외국인의 추억 2.

@codemaru · March 22, 2007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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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이 가장 오래 이야기한 외국인들 입니다. ㅎㅎ 누군지 궁금하신가요? ㅋㅋ 굉장히 유명하신 분들입니다. 쿄쿄쿄... 왼쪽 사진은 왼쪽부터 용현님, 마리우스, 접니다. 오른쪽 사진은 왼쪽부터 브래들리(Bradley), 기탁님, 마리우스, 접니다.

마리우스부터 간단히 소개하면 루마니아에서 VC++을 사용해서 개발하는 개발잡니다. codeguru.com에 엄청 많은 기사를 투고한 사람이죵. 흐흐~ 29이라던가? 8이라던가? 하여튼 20대였습니다. ㅎㅎ 저한테 사진달라고 엄청 독촉하더니 블로그엔 올리지 않았네요. ㅎㅎ 이거 두장 보내주고 나니 단체 사진 찍은거 보내달라고 독촉하더군요. ㅠㅠ 단체 사진은 영수님께서 가지고 계신 관계로 아직 보내주진 못했습니다.

마리우스 블로그는 http://www.mariusbancila.ro/blog/ 입니다.

사진 보낼때 간단히 우리 소개를 붙여서 보냈습니다...
용현님 소개를 제가 임의로 다음과같이 보냈습니다.

YongHyun Kim: http://blog.naver.com/drvoss
He works for the famous Korean company, EST Soft.
He makes a great compression program called ALZip.
Almost Korean people using that software.
He developed it using Delphi.

그랬더니 답장에 다음과 같이 왔습니다.

I am familiar with ALZip, and use it myself.

몰랐는데 알집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였습니다. 용현님. 추카드려요. ㅎㅎ 전 언제쯤 외국인들도 알만한걸 만들지 ㅠㅠ 저정도의 킬러 앱스를 개발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죠. 부럽습니다. ㅎㅎ 내년에 섬밋가면 알집 개발자라고 소개해요. 잘먹힐거 같은뎅.. ㅋㅋ

마리우스랑 이야기할 때 굴욕적인 사건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ㅠㅠ 루마니아에서 왔다길래 제가... "루마니안 걸즈 아 소 뷰티풀"이라고 했습니다. 슬픈 현실은 저 짧은 문장을 몬알아 듣더군요. 한 세 번 말했습니다. What? What? What? 결국 휴지에 girl을 적었습니다.  이제 영어 공부 열심히 할겁니다. 좀 알아들어 주지...

제가 그 사건 이후에 한 마디를 더 했습니다. 비트 디펜더에 관한 이야기였죠. 근데 이것도 몬알아 듣습니다. 서글픈 현실. 근데 이건 적진 않았습니다. 두번 정도 말하니 알아 듣더군요. 아. 빗 디펜너 이러면서... 비트가 아닙니다. 빗이었습니다. ㅠㅠ

마리우스 소개가 너무 길었나요? 브래들리는 codeguru.com의 운영자입니다. 에디터라고 하더군요. 흐흐~ 서른다섯이라고 했던가? 하여튼 삼십댑니다. 코드구루에 기사를 투고했다고 뻥쳤는데, ㅎㅎ 사실 예전에 보낸 적이 있는데 더 자세히 적어달라고 리젝됐는데 영어가 딸려서 더 자세히 적지 못했습니다. ㅠㅠ 앞으로 코드구루에 많이 투고해서 내년엔 친하게 지내야 겠습니다.

웃긴건 사실 요즘은 거의 codeguru 보다는 codeproject가 유명하죠. 그런데 codeproject 멤버는 만나질 못했습니다. 우리가 못 찾은 거겠죠. ㅎㅎ 하여튼 내년엔 Codeguru HERE에 당당히 가서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야 겠습니다. ㅋㅋㅋ 작은 바램이죠. 히히히~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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