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킹으로 부터의 교훈.

@codemaru · March 24, 2007 · 2 min read

요즘 영어 공부도 할 겸 해서 라이온 킹을 틀어놓고 보곤합니다. 그런데 요고요고 재밌네요. 시작 부분에 무파사가 심바를 가르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장면에 나오는 무파사 대사가 대박입니다. 어렸을 때 봤을 때는 저런 부분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ㅋㅋ 아래 부분입니다. 무파사의 목소리도 예술입니다. 감동 그 자체죠. ㅋ

Mufasa: Everything you see exists together, in a delicate balance. As king, you need to understand that balance, and respect all the creatures-- from the crawling ant to the leaping antelope.

Simba: But, Dad, don't we eat the antelope?

Mufasa: Yes, Simba, but let me explain. When we die, our bodies become the grass. And the antelope eat the grass. And so we are all connected in the great Circle of Life.

무파사의 어떤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물론 우리는 무파사나 심바와 같은 킹은 아니지만 우리 또한 balance와 connected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다른 모든 것에 대한 경외심이 생기고 존중하는 마음이 갖춰지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그렇게 된다면 좀 더 아름다운 사회가 되겠죠? 그러고 보니 무파사는 불교 신자인가 봅니다. ㅋ

라이온 킹이 나온게 94년이고 제가 중학생 때였죠. 그 때 유치하다고 안보다가 굿모닝팝스에서 "Can you feel the love tonight?"을 틀면서 한 번 봤던거 같습니다. 그 때는 사실 별반 재미도 감흥도 못 느꼈는데, 십년도 더 지난 지금 보니 완전 감동 그 자체네요. 참 신기한 일입니다. 주위가 좀 정리되면 뮤지컬도 한번 보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라이온킹을 보게 했던 그 노래 입니다. 정말 좋죠. *^^*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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