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쓰면서 불편한 점...

@codemaru · November 20, 2007 · 5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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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으로 작업을 많이 안하다보니 바탕화면이 이렇게 되버렸습니다. 그 때 그 때 다운받아 놓고 지우지 않은 탓이죠. 어제 보면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리 좀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필요 없는 것들은 지우고, 필요한 것들은 옮기고 정리를 좀 했습니다. ㅋ 아래는 정리하고 나서 찍은 화면입니다. 깔끔해졌죠. 원래는 ObjectDock이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빠른 실행(Quick Launch)를 거의 쓰지 않았는데 의외로 ObjectDock이 UI만 화려하고 불편해서 지워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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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데탑 살 때는 64비트 환경을 공부해보고자 질렀는데, 지금은 거의 스타 리그 플레이어가 된 것 같아서 좀 씁쓸하더군요. 앞으로는 공부하는데 더 많이 사용해야 겠습니다. 저는 24인치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는데 해상도가 1920x??입니다. 그러다보니 가장 안쓰게 되는 윈도우 버튼이 최대화 버튼이 되었습니다. 최대화 시키면 창이 한 눈에 들어오지 않죠. 늘 어정쩡한 크기의 창을 몇 개 띄워놓고 사용하다 보니 화면을 제대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단지 큰 화면에서 중간 특정 지점만 사용하는 형태죠.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와이드 모니터 제대로 사용할만한 방법이 없을까요?

윈도우를 쓸 때 또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제가 원하는 창을 찾기가 쉬운 일이 아니란 점 입니다. 저는 작업하다 보면 탐색기가 엄청 나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컴파일된 바이너리가 생기는 폴더가 주로 너저분하게 늘어나죠. 나중에 다시 쓰기 때문에 잘 닫지 않는답니다. 그럴 때 열어둔 창 중에서 제가 원하는 창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게 아닙니다. 몇 개 안될 때는 머릿속에 위치로 기억을 해두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열 개가 넘어가면 그렇게 되지 않죠. 저만 그런지도 모르겠네용 ㅋㅋ

끌으로 노트북과 데스크탑을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한 점은 두 컴퓨터간의 동기화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 입니다. 노트북에서 작업하던 소스를 데스크탑으로 옮기려면 일일히 수동으로 옮겨줘야 하죠. 정말 불편한게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홈페이지 서버에 SVN에 돌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한게 한 두번이 아니죠. 마땅하게 SVN을 지원해주는 호스팅 업체를 찾기도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매번 울며 겨자먹기로 파일을 일일히 압축해서 메일로 보내거나 FTP에 올려두고 다시 다운받는 답니다. SVN을 지원하는 호스팅 업체나 다른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시다면 좀 알려주세용. 물론 소스 코드 동기화는 동기화 문제 중에 아주 일부분입니다. 설치된 프로그램 이라던가, 빠른 실행 아이콘의 배치, 즐겨 찾기 내용, Visual Studio 설정 등등 동기화 시키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ㅎㅎ

의외로 불편한 점이 많았네요. ㅋㅋ 다른 분들은 어떤 점이 불편한지도 궁금하군요. ^^;;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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