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와 아이온의 차이...

@codemaru · December 07, 2008 · 3 min read

얼마전에 절찬리에 NC의 야심작 아이온이 출시됐다.
지스타 갔다가 그 그래픽에 반해서 장장 7GB의 용량을 다운 받았다.
물론 겜방하는 친구가 머 등록해야 한다고 아이온 계정좀 만들어 달라는 부탁도 있기는 했다. ㅋㅋ~

계정도 만든 김에 설치하고 게임을 했다.
와우랑 비슷하다는 회사 사람의 말...
정말 비슷했다. 시스템은 거의 그대로 차용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와우랑은 하늘과 땅 차이만큼의 차이가 있었으니...
와우는 죽었다 깨어나도 못 따라갈 바로 그 차이...

바로 룩간지 였다... ㅋㅋ~
1레벨 캐릭임에도 뽀대가 좔좔...

와우는 상위 1%에 드는 아이템을 착용해도 룩간지가 음따...
심지어 투구 같은 경우는 종종 상위 0.00001%에 드는 아이템을 착용하고도
"투구 표시 하지 않음" 옵션을 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때의 안습함이란 ㅠㅜ
물론 종종 전설 템들은 간지가 좀 나긴 하는데 캐릭 간지는 완전 0%...
그런데 아이온 캐릭은 진짜 이뻤다... 블리자드에서는 왜 그런 디자이너를 영입 안하나 모르겠당...

               md 0
출처: 판타지 걸,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美

내 드레이나 냥꾼 캐릭을 저 룩으로 만들어주면 내일이라도 결제 때리고 만렙까지 함께할텐데 ㅠㅜ~
근데 캐릭에 비해 활은 좀 간지가 안나는듯,,, ㅋㅋ 쪼렙인지도...
사격 자세는 딱 고정사격인데 ... ...

그런데 아이온을 한 세 시간 플레이 해봤는데 조작이 상당히 불편했다.
특히 시점 변환이 너무 제한적이라 이건 머 ㅠㅜ~

오덕후들이나 한다는 인간 여도적의 현실...
그나마 아지 쌍수는 간지가 좀 나는듯...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게 대문에 걸렸던 룩 관련 작품들...
도적님들 센스가 좀 쩔죠... ㅋㅋ~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C) 2001 YoungJin Shin, 0일째 운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