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는 전기공사 감독님이 한분계신다... 서울에서 오신분인데... 가끔 특이한 말들을 하곤한다... 한날은 내가 컴터를 고쳐주거 있는데, 자신의 컴퓨터가 자신에게... 거의 100배의 이익을 안겨다 줬다고 말하고 있었다... ㅋㅋㅋ;; 처음에는 그냥 웃어 넘기며 들었지만, 지나서 곰곰 생각해보니... 내 컴퓨터는 과연 나에게 어느정도의 부가가치를 안겨주는 존재인지 궁금했다...
단순히 피시방대신에 오락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용도... 심심하면 채팅이나 한번씩 하는 용도... 할일없을때 웹서핑하는 용도... 사실상 그렇게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지 못하는 컴퓨터인 것이다...
늘 프로그래머라고 생각을 하면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으면서,.. 정작 내가 하는 일이라곤 시덥잖은 농담따먹기나, 오락이 전부라니... 정말 각성해야 할 일이 아닐수 없다...^^ 이제부터라도 컴퓨터를 유용한 용도에... 써야겠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