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황당 옵션 이야기…

@codemaru · June 17, 2015 · 2 min read

XIGNCODE3에는 현재 대략 160개의 옵션이 있다.

초기에 황당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한 업체에서 스플래시를 꺼달라는 요청에 스플래시는 끄는 옵션을 만들었는데 스플래시를 보여주는 옵션이 있었던 것이다. 이 옵션이 황당한 이유는 끄는 옵션을 오프로 켜는 옵션도 오프로 하는 경우에는 옵션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 또한 릴리즈를 담당하는 직원의 질문으로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옵션은 긍정 성향의 옵션만 만들겠다고 다짐했는데 여전히 우후죽순이다.

어제 내일부터 CBT를 시작하는 업체에서 새로운 기능이 필요하다면 이런 저런 옵션을 만들어 달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해당 옵션을 만들어 주고는 코드 정리를 하는데 예전에 그것과 똑같은 옵션을 이미 만들어 놓은 것이 보이는 게 아닌가? 사실 이제 나도 어떤 옵션이 정확하게 어떤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하기가 힘들때도 있다. 핡~

@codem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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