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ps // 네 좋은 일이 많이 있네요 ㅋㅋ~ 영배형한테도 같이 함 보자고 이야기는 해놓고선 연락을 못드렸네용. 시간 맞춰서 한 번 봐용. 전화 드릴께욤 ㅎㅎ^^
가면
가면
by 신영진(YoungJin Shin), codewiz at gmail.com, @codemaru, http://www.jiniya.net
10년 전이네.
7살이나 많았던 그 선배가 그 허름한 술집에서 그랬지.
사는 건 다 전략이라고. 공부도 그렇고, 사업도 그렇고, 연애도 그렇다고 말이야.
아직은 순수했던 때였을까?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렇다는 이야기에 발끈했었지.
그냥 썩 유쾌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
시간 참 많이 흘렀다.
나이 탓일까? 이제는 그 선배 말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선배가 말했던 그 전략 이란거 말이야. 안그래도 그런 척, 그래도 안그런 척.
어쩌면 그건 전략이라기 보다는 그냥 쉬운것 같아.
골치 아프지도 않고 말이야.
그래서 다들 그렇게 사는지도 모르지.
그 날 가면 속 네 모습을 보았을 때, 그 날 그 사람의 가면 속 모습을 들었을 때.
그냥 미안하단 생각이 들었어. 이해도 되고 말이야.
…
ATM 기계에 올려져 있었던, 누군가 흘리고 간 그 만원짜리 한장에
해맑게 웃으며 원두막으로 뛰어갔던 그 날이 생각나.
평생을 그렇게 살 것 같았는데, …
쉽지 않은 것 같다. 정말.
Tags: 일상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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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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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사업도 전략이라는 말은 공감합니다만…
연애와 사람 만나는 것도 그렇다는 말은 너무 슬프네요. ㅠㅠ
인간 관계까지 전략으로 본다는 건, 제가 믿고 있는 “만남의 순수함”을 깨는거 같아서… ㅠㅠ
블로그의 좋은 글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
댓글을 달아주세요. 악플보다 무서운게 무플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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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무슨일 있는건 아니져?
영배 차장으로 승진했다니…. 조만간 승진턱 함 얻어 먹으러 모입시다. ㅎㅎㅎ
사는건… 다 전략…
사는건 하나로 딱 짤라 말 할수 없는거겠죠…
냉혹한 전략과…. 인간냄새나는 따뜻함이….
선과 악이….
내 안에서도… 세상에서도 공존하는거 아니겠어여?
조금 악한게 한쪽으로 치우친것보다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