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codemaru · August 12, 2009 · 1 min read

Y에게 오랜 만에 전화가 왔다. 대뜸 묻는다, 해피 포인트 카드를 쓰냐고. OK 캐시백도 쓰지 않는다는 대답을 해줬다. 그랬더니 자기가 이제껏 멋도 모르고 내 카드를 썼다면서 나랑 카드가 바뀐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마그네틱 부분이 고장나서 카드를 새로 발급 받으려고 하다가 알게 됐다며 웃음을 짓는다. 모아둔 포인트가 있으니 혹시 만들면 커피나 먹으라는 말을 붙인다. 추적 추적 내리는 빗소리에 그 옛날 베스킨 라빈스에서 카드를 만들던 때의 기억이 머릿 속을 파고 든다. 그리도 추운 겨울날 왜 아이스크림은 먹으로 갔는지… ….

사람들은 묻는다. 왜 그랬냐고? 난 대답한다. 나도 모르겠다고…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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