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트웨어 29주년 기념식

@codemaru · December 07, 2012 · 2 min 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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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뽑기에서 상품권을 받는 행운까지 ㅋㅋ~

수욜날 마소 29주년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마소에서 감사하게도 별로 한 것도 없는 저에게 감사패를 주셨습니다. 100만 정기구독자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닷 ㅋ~ 물론 이게 끝이 아닙니다. 무려 명함 뽑기에서 상품권을 득템하는 행운까지~ 헐 ㅋ~ 네 맞습니다. 이상 자랑질이었습니다…

마술쇼가 있었는데요. 마술사가 테이블마다 돌아다니면서 자기 마술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도 와서는 볼트/너트 푸는 마술을 보여주겠다고 하더군요. 내가 손을 돌리면 너트가 풀리는 걸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작에 맞춰서 손을 돌리니 마치 모터가 돌리는 것처럼 너트가 풀리더군요. 심심해서는 돌리던 손을 멈추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돌아가는 너트… 마술사가 초본지 당황해서는 똥씹은 표정이 되더군요. 저도 울고 마술사도 울었습니다. ㅠㅜ~ 프로그래머와 마술사는 그닥 어울리는 조합은 아닌것 같아요 ㅋㅋㅋ

강의실 옆 운죽정에서 원고를 쓰던 학생이 졸업해서 회사를 다닌지도 몇 해는 지났고, 그 때 학생의 원고를 처음 교정해 주셨던 기자님이 편집장이 된지도 몇 해는 지났습니다. 세월 참 빨라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처음 원고를 쓰던 그 때의 열정은 잊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codemaru
돌아보니 좋은 날도 있었고, 나쁜 날도 있었다. 그런 나의 모든 소소한 일상과 배움을 기록한다. 여기에 기록된 모든 내용은 한 개인의 관점이고 의견이다. 내가 속한 조직과는 1도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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